불안 2

[독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feat. 변화와 두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독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feat. 변화와 두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요즘 공부도 안 하고 그냥 책이나 읽으면서 놀고 있다. 코딩이 재미가 없다....ㅋㅋㅋㅋ... 밀리의 서재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 보다가 우연히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보게되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책도 짧길래 그냥 별 생각없이 다운받아서 읽기 시작했다. 짧은 우화? 느낌의 책인데 뭔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준다고 할까? 이 책의 등장인물들을 내 삶에 대입하여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이곳이 좋아. 편해. 다른 곳은 몰라. 다른 곳은 위험해." 헴으로 이런 식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나서지 않고 계속해서 누가 치즈를 옮겼을지를 고민한다. 반면, 허는 처음엔 헴과 비슷한 태..

후기 2021.07.23

불안과 압박으로부터의 도피(feat. in Jeju, 무기력증)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불안과 압박을 느끼면서 살 거라고 생각한다. 유독 이런 증상이 심한 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그게 약간 "나"다. 예전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을 많이 느꼈었고 뭔가에 쫓기듯 살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미래에 대한 불안(?)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이게 언제부터였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잘 살거라는 확신을 갖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는데 난 내 주변의 그 누구보다 잘 살 거라고 자신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틍 이런 미래에 대한 불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어떤(?) 압박은 굉장히 많이 느낀다.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굉장히 압박을 느끼는 부류의 사람이다. 누군가는 맨날 누워서 넷플릭스 보고 드라마 보며 시간을..

Life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