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feat. 아마존 고, 무인화) 최근 집 앞에 뭐 새로운 가게 생겨서 한 번 들어가봤다. 보니까 무인매장이더라. 뭐 전혀 특별한 것은 없다. 정말 상품들과 무인 계산대만 있다. 나는 무인매장이면 당연히 다른 일반 매장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근데 딱히...? 그렇게 저렴하진 않더라. 그냥 마트 물가랑 똑같았다. 머리속으로 계산을 때려보는데 아무리 봐도 이거 진짜 개이득이다. 솔직히 이거 몇 개 훔쳐간다고 그렇게 타격이 크지 않음 + 경찰에 신고가능 + 코리안들은 시민의식이 꽤나 훌륭함. 인건비가 딱히 안 들어가니까 이 정도 소규모 상점의 마진율이 꽤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점점 나의 일상에 "무인화"되는 것들이 자주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