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문맹 탈출_2편(ft. 돈의 속성, 금융경제용어 700선)

june__kim 2021. 1. 20. 23:51

금융 문맹 탈출_2편(ft. 돈의 속성, 금융경제용어 700선)

 

2021/01/19 - [경제/금융문맹탈출_시리즈] - 금융 문맹 탈출_1편 (ft. 돈의 속성, 경제금융용어 700선)

 

이전 편에 이어서 오늘은,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수요탄력성, 공매도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골디락스경제

 

"골디락스"라는 말 자체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무언가를 일컫는 말"이다.

 

골디락스경제는 한마디로 "최상의 경제 상태"를 지칭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과도한 인플레이션 없는 경제적 고성장의 상태"

 

 

cf. 골디락스 존, 골디락스 가격

 

논외로, 천문학에선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영역을 "골디락스 존"이라고 표현하고

마케팅에서는 비싼 상품, 값싼 상품, 그 중간의 가격의 상품을 함께 진열하여 중간 가격대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골디락스 가격"이라고 한다. 

 

공공재

 

공공재는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흔히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무언가를 의미한다.

 

ex. 국방, 치안, 국도, 공원, 국공립 도서관, 국공립 체육시설 등등이 있겠지.

 

 

공급탄력성

 

공급탄력성의 정의는 맨 첫 번째 줄 "가격 변화에 대한 공급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2020년 초기처럼 마스크의 가격이 10%가 상승했는데, 공급량이 20% 증가했다면, 이는 공급탄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

이처럼 공급탄력적 == "공급량 변화율 > 가격 변화율". // 공급 비탄력적 == "공급 변화율 < 가격 변화율" 

 

 이와 같은 개념을 수요의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수요 탄력성이겠지?

 

 

수요탄력성

 

예를 들면, 코카콜라 캔 하나의 가격이 1% 상승했을 때, 수요가 5% 하락한다면, 이때 가격탄력성은 "5"이고 가격탄력성이 1보다 크므로 수요가 탄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두루마리 휴지 가격이 5% 상승했는데 수요가 3% 하락한다면, 이때는 가격탄력성이 "0.6"이고 가격 탄성 성이 1보다 작으므로 수요가 비탄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공매도

 

요즘 핫한 이슈인 "공매도".

공매도는 위의 내용처럼, 현재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다 팔고, 가격이 하락하면 사서 되갚는다. 

 

그렇기에 공매도는 주로 가격이 하락할 때 많이 사용한다.

영어에서는 "short selling"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흔히들 하락에 베팅하는 걸 "숏 친다/때린다"라고 표현한다.

 

사실 공매도는 나쁜 것만은 아니다.

 

주식에 거품이 끼지 않도록, 즉 주식의 가격이 과대평가되는 것을 막는 순기능을 위해 존재하였다.

 

하지만 우리 같은 개미들은 공매도를 거의 하지 못하고(할 수는 있지만, 제약이 많음.) 외국인과 기관이 이를 이용해 수익을 올려왔기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그동안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있었던 것도 공매도 때문이라는 말들이 많았다.)

 

최근 뉴스를 살펴보면, 

 

 

일단 오늘 1월 20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뉴스를 보면, 공매도 재개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선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치인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판단은 다들 각자 알아서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