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국어 공부를 놓지 못하는 이유 (ft. 저출산, 재정적자, 대한민국의 미래)
난 사실 언어쪽에 굉장히 취약하다.
재수하고 수능국어 5등급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음ㅋㅋㅋㅋ
그래서 언어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외국어", 특히 영어는 어떻게든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강제적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화영어도 주 2회씩 꾸준히 하고 있음.)
독일 가서 조금이나마 늘어온(?) 영어를 놓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지만
정말 나중에는 내가 "영어"로만 대화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인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의문과 의심을 갖고 있다.
최근 나온 뉴스들을 살펴보자.
일단 출산율이 그냥 바닥을 치고 있다.
정말 인구피라미드가 굉장히 빠르게 역삼각형으로 변하고 있는 건데, 역삼각형의 결말은 모두 예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버티지 못하고 결국은 무너지게 된다.
갈수록 기대수명은 높아지는데 출산율은 낮아진다?
도대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복지비와 연금 등등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옴;;
(유일한 해답은 통일인데 이건 더 각이 안 나옴)
지금 이것만으로 답이 없는데 여기서 또 다른 삽질을 하고 있으니....
이 돈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걸까?
결국은 우리 세대가 다 갚아나가야 할 돈들 아닌가?
과연 "진짜 나쁜 사람"은 누구일까?
이 나라에 살아가는 한 청년으로서, 그냥 너무 걱정된다.
점점 취업은 어려워지고 빈부격차도 심해지고 중산층도 줄어들고,,,
우리가 아는 그 "평범한 삶"을 사는 게 정말 힘들어지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다.
일자리를 늘린다는 게 공무원을 늘린다는 거였나?
세계는 정말 빠르게 돌아가는데, 가장 똑똑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윗선은 너무도 느리고 구시대적이다.
저렇게 열심히 늘린 공무원들의 월급은 과연 누가 주는 걸까?
결국은 "우리가 내는 세금"이잖아;;
사실상 증세는 불가피하고 우리가 지불하는 모든 세금들(ex. 근로소득세, 부가가치세 등등)이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해외에서 열심히 돈 벌어오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등의 기업에도 세금을 늘리게 될 것이다.
이 기업들 입장에서 우리나라에 공장을 짓고 투자하고 싶을까?
벌써부터도 조짐들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에 공장을 짓고 있다. (특히 동유럽 쪽)
그냥 점점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막상 대한민국 땅에서 돈 버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세수도 줄어드는데 국가가 써야 할 돈은 점점 늘어나는 것.
오키 이 정도면, 그냥 답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젊은 청년은 어떻게 해야 할까?
뭘 어쩌긴 어째.
언제든지 이 나라를 뜰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놔야지.
누가 감히 이런 생각을 하는 청년들에게 비난을 할 수 있을까?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회장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영상을 본 적 있는가?
본 적 없다면 한 번쯤은 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영상을 보면 아마 안 하던 영어공부가 당장 하고 싶어 질 것이다.
정말 엄청난 천재가 이 나라의 수장이 되어 모든 것을 갈아엎지 않는 이상
내가 지금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문제가 지금은 크게 느껴지지 않고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고 이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미래에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다.
모든지 미리미리 준비하자.
비참해지고 싶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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