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후기 (feat. 뒷북 주의)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후기 (feat. 뒷북 주의)

 

 

저번 주에 핫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후기를 "이제야" 써보려고 한다.

(뒷북이라고 한다면.... ㅇ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여러 증권사에서 주관했지만

 

그 당시 나는 NH증권, 한국투자증권.

 

이렇게 두 개 밖에 없어서 이 두 개의 증권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각각 10주씩 청약을 넣었고 청약증거금 50%를 해서 325000원을 걸어놓았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결론적으로, NH투자증권에서 2주 + 한국투자증권에서 1주를 받아서

 

총 3주를 받았다. (65000원 x 3주 == 195000원)

 

사실 그 당시 라 피신이 거의 막바지여서 정신이 없었는데

 

청약 종료 30분 전에 생각나서 부랴부랴 내 증권계좌에서만 청약을 진행했다.

 

내가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다면, 가족 계좌 다 파놓고 다 청약했을 듯...

 

(윽윽 이제 곧 법이 바뀌어서 중복청약도 막힐텐데 미리미리 가족들한테 주식계좌 파놓으라고 해야겠다.)

 

 

이제 청약도 받았겠다 따따상까지 바라보고 그냥 존버 타려고 했다.

 

목요일에는 예상대로 +30%에 600만주(?)였나??

 

엄청난 양의 주식이 쌓여있길래

 

'아 이건 내일도 상한가 각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웬걸 금요일 아침에 당연히 +30%가 찍혀있어야 하는데 +10%가 찍혀있더라.

(심지어 그 날은 라피신 파이널 시험날이라 9시 좀 넘어서 늦게 체크했다.)

 

'어....?'

 

이건 걍 끝났다 싶어서 180000원 부근에서 걍 다 매도 때리고 시험 보러 갔는데

 

 

ㅋㅋㅋㅋㅋ결국 마이너스로 끝났더라.

 

 

 

이번 청약으로만 341000원을 벌었다!

 

나보다 대단한 사람들은 여러 계좌 돌려서 더 많이 번 사람들도 있지만,

 

처음 청약을 경험해보고 얻은 것에 만족하고 다음 청약을 미리미리 준비해보려고 한다.

 

 

이 공모주의 열기도 지금처럼 유동성이 넘칠 때나 뜨거운 거지

 

금리 오르고 유동성 빨아들이기 시작하면 지금처럼 공모주로 돈 벌기가 지금처럼은 쉬울 것 같지 않다.

 

 

공모주들 좀 괜찮아 보이는 것들 있으면 다 한 번씩 넣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