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강의 들은 후기 (feat. 첫 강의)
나는 평소 휴식을 취할 때나 밥 먹을 때(혼밥ㅜ), 종종 블로그를 본다.
블로그에 투자와 관련해서 여러 인사이트를 주는 이웃분들이 있어서 자주 챙겨보는데
(사실 투자말고도 인생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종종 얻는다.)
그 중에서 한 분이 조선업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하셔서 한 번 들어봤다!
(+ 실제 조선업에 종사하셨다.)
개인적으로, 이 분의 글을 보면서 참 인사이트가 많다? 라는 생각을 항상 했어서 더 끌렸던 것 같다.
나는 조선업이라는 것에 대해 사실 전혀 모른다.
그냥 신문기사에서 배가 부족해 부산항의 컨테이너들이 쌓여서 못 나가고 있다는 기사들을 보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구나... 라는 정도?
하지만 내가 챙겨보는 유튜버 돈깡이 조선업에 대한 언급을 했었기도 하고 뉴스에서도 맨날 저렇게 공급부족이라고 난리를 치니까 어느정도 궁금함은 갖고 있었다. 도대체 이 산업은 어떻게 흘러가는 거여...?
그리고 이런 유료강의들을 과연 어떨까? 라는 궁금함도 갠적으로 있었다.
재수한 이후로, 어떤 강의를 위해 돈을 써본 적이 없어서 더 궁금했던 것 같다.
(수강료가 얼마인지는 블로그엔 쓰기 좀 그렇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단 꽤 나갔다.)
여틍 여러 이유로 한 번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오늘 1일차 수업을 들었다.
(하루에 2시간 반,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늘 딱 듣고 느낀 것은, "아 이래서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고 지식을 얻는구나." 라는 것이다.
정말 "돈 <-> 지식"의 교환한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학창시절에 학원에서는 이런 느낌을 못 받았는데....
이래서 공부를 못했던 거구나 싶다...ㅎ
여틍, 정말 혼자 오늘 배운 것들을 파악하려한다면 아마 혼자 찾아보다가 때려쳤을 것 같다.
전혀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전반적인 흐름을 보기란 쉽지 않기 떄문이다.
강의에 대해 꽤나 만족스러웠고 진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집중해서 봤다.
2일차 수업도 굉장히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좀 들어볼까 생각중이다.
(주식이나 산업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매나 여러 가지 등등)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이렇게 배운 지식이 나중에 어떻게 활용되어 몇 배로 돌아올지 모르기에...!
(마치 로버트 기요사키가 책에서 언급한, 세미나에서 배운 지식이 몇 만 달러를 벌어다준 것처럼!)
코로나가 얼릉 풀려서 스터디원들하고 주말마다 그런 오프라인 강의를 함께 듣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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