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의 중요성 (feat. 코스피 코스닥 조정, 달러 헷지)
요즘 장이 심상치 않다
사실 5%~7% 사이에서 진작 손절하고 튀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그냥 떨어지면 '조금만 더 지켜보지 뭐~' 이러면서 신경 안 쓰다가 이 꼴이 되었다.
사실 지금 포트폴리오에 기록 안 해둔 것까지 하면.... 150정도 마이너스인 듯ㅠㅜ
사실 이런 하락장을 겪어본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상하게 그렇게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주식 처음 할 땐, 10만원만 마이너스여도 마음 아프고 계속 mts 확인했는데ㅋㅋㅋㅋ)
그냥 모를 땐 가만히 있으라는 현인들의 말을 듣기로...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래서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는 것" 그리고 "헷지 수단"을 챙겨놓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 "정확한 자신의 투자 루틴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과 헷지 수단을 챙겨놓는 것은 사실 연동되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훌륭하게도 "국내 주식이 박살나면 환율이 뛴다." 라는 공식이 어느정도 성립한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서 원화를 달러로 바꿔가는 과정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여틍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튀면서 주가가 박살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마다 우리의 자산을 방어해주는 대표적인 자산이 "달러"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헷지 수단으로 가장 무난하고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최대한 원화 자산들을 현금화해서 달러로 바꿔놔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 전환하지는 못했다.
내가 생각한 이상적인 비율은 "원화:달러 = 4:6" 정도? 아니면 3:7 정도.
여튼 국내주식은 박살났지만 그나마 달러 덕분에 조금은 방어가 되었다.
(물론 미국주식도 박살남...)
역시 경험을 하면서 정말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것들을 다시 한 번 보게 되는 것 같다.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 번 버틸 수 있는 곳까진 버텨보려 한다.
박살나보는 경험도 좋은 것 같아서ㅋㅋㅋㅋ
이번 경험을 통해 조금 더 발전하는 내가 될 수 있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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