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42seoul) Django Piscine 시작! (feat. Python, 장고)
42서울 본 과정에 들어오기 위해선 라피신(La Piscine)이라는 늪에서 살아 돌아와야한다.
이 피신(Piscine)이라는 것을 다시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본 과정에 안에서도 자체 피신이 존재하더라!
최근 42서울에서 주어지는 과제들만해서 굉장히 따분하고 현타도 많이 와서
공통과제 적당히 끝내놓고 혼자 Django로 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마침 Django Piscine이 열린다고 해서 냉큼 신청했다.
"Piscine"이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보면,
일정 기간동안만 진행되는 것으로, 굉장히 일정이 빡쎄고
사실상 거의 밥먹고 자는 시간을 빼곤 코딩에만 몰두해야 하는(?) 그런 과정이다.
이건 인원을 정말 조금만 받기 때문에 선착순 경쟁이 빡쎄다.
특히나 Django는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더 빡쎔,,, (다른 프레임워크로는 Ruby on rails, Symfony가 piscine으로 열렸다.)
여틍 그래서 오늘부터 Django Piscine 시작!
오늘 첫 시작이어서 그런가?
학장님이 피신하는 학생들한테 커피를 사주셨다!
ㅋㅋㅋㅋㅋㅋ제일 빨리 신청한 5명한테는 스벅을 사주셨는데
그 중 하나가 나였다...
(손가락 하나는 개빠름;;)
오늘 첫 날이라 좀 빡공(?)했는데
초반 과제들은 얼추 기본적인 것들이 나오더라.
웹에서 기본적인 것들(html, css, js) 그리고 파이썬 기본 문법들(?)
이 정도를 간단히 물어보는 듯.
근데 웹프로그래밍을 안 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다 까먹었다.....
오늘 하루가 구글링만 하다가 끝난 느낌이랄까? (물론 해당과제들은 다 끝냄.)
여기에 들어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나 혼자였으면 Django프로젝트하다가 뭔가에서 막히면 거기서 멈출 것 같은데
여기선 옆에 물어볼 사람들도 많고 상의할 사람들도 많아서 계속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나는 게으르고 의지력도 그렇게 강하지 않기에 이렇게 환경을 조성해서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가해야 한다.
또 공부하다가 좀 휴식이 필요하면,
요로케 누워서 아이패드로 책도 좀 읽고 15분정도 눈도 좀 붙이면 에너지가 충전된다.
약 2주간은 죽었다 생각하고 여기에서 살아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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