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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의 개구리 (feat. 42서울, 신선한 경험, 새로운 사람)

우물안의 개구리 (feat. 42서울, 신선한 경험, 새로운 사람) 오늘 정말 우연하게 신기한 분을 만났다. 42서울이 현재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과제평가도 온라인으로 받아야한다. 그래서 평가자와 피평가자는 슬랙으로 화면공유를 하며 평가를 진행하게 되는데 사실 그냥 딱 평가만 해주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의 사실 99%임.) 평가를 하고나서 가까워지거나?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그래서 사실 평가를 받기 전에, '얼릉 평가 하나 끝내고 달달한 케익 사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평가에 들어갔다. 처음 평가를 진행할 때는 다른 분들에 비해 조금 더 꼼꼼한 것 같다는 느낌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평가자와 같았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로직에 대한 설명, 코드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 평가가 끝날 때쯤..

Life 2021.08.01

하수의 차트 일기장 (feat. 삼성전자, POSCO)

하수의 차트 일기장 (feat. 삼성전자, POSCO) 주변 개미들에게서 종종 "삼전 때문에 힘들다 힘들다", "10만전자 언제 가냐.", "10만전자 가즈아~" 와 같은 말을 듣곤 하는데,,, 삼전에는 관심이 없어서 잘 안 보다가 오늘 그냥 스윽 차트를 함 봤는다. 내가 차트를 잘 보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손절쳐야 할 차트처럼 보이지 않나...? 고점과 저점을 함께 내려가고 있는 너무도 예쁜(?) 우하향 차트모양이 보인다. 진짜 길게 장기투자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상관없을 것 같지만... 애매하게 "난 장투야!" 라고 외치지만 매번 삼성전자 주가를 확인하며 속상해하는 친구들은 "강제 장기투자(?)"가 될 지도 모르겠다. 삼전에 대해 사실 잘 모르지만 요즘 흘러가는 느낌을 보면 크게 상승할 ..

경제 2021.07.27

나이를 먹고 있다는 증거 (feat. 친구만나고 옴, 자이온 수제버거)

나이를 먹고 있다는 증거 (feat. 친구만나고 옴, 자이온 수제버거) 정말 오랜만에 중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오랜만에 고향인 강서구쪽을 가서 점심, 저녁약속을 풀로 잡았다. 점심에는 "자이온"이라는 수제 햄버거집을 갔는데 맛있더라! 음식점 추천 잘 안 하는 편인데, 여긴 진짜 맛있었음!👍 인테리어도 미국 서부느낌(?)나고 좋았음. 수제버거치곤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래 메뉴판을 참고해보자. 밥 먹고 영화 한 편 뿌시고 빙수먹고 헤어짐ㅋㅋㅋ 저녁약속에선 마라탕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음ㅋㅋㅋ. 아니 왜 다 맛있는거냐,,, 기분 좋네...ㅎ(?) 사실 이거 먹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보단 그냥 오늘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점점 나이를 먹고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Life 2021.07.26

시간에 따른 변화 (feat. 투자방법과 투자방향, PLTR, SOFI)

시간에 따른 변화 (feat. 투자방법과 투자방향, PLTR, SOFI) 나는 '현재 내가 갖고있는 생각들'을 어딘가에 기록하고자 최대한 노력을 하는데 이게 나의 변화과정을 객관적으로(?) 보기에 좋은 것 같다. 기록을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 기록들을 보면서 짧은 시간동안 나의 생각이 빠르게 변한다는 것을 느꼈다. 계속해서 생각이 바뀌고 뭔가가 바뀐다는 것은 긍정적인 것일까? 흠... 나는 이렇게 계속해서 변하는 것이 지금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안에 놓여있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지만 오늘은 투자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처음 투자를 배울 땐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빠는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편이라 배당주(ex. 맥쿼리인프라, KT&G etc...)에 주로 ..

경제 2021.07.25

[독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feat. 변화와 두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독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feat. 변화와 두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요즘 공부도 안 하고 그냥 책이나 읽으면서 놀고 있다. 코딩이 재미가 없다....ㅋㅋㅋㅋ... 밀리의 서재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 보다가 우연히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보게되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책도 짧길래 그냥 별 생각없이 다운받아서 읽기 시작했다. 짧은 우화? 느낌의 책인데 뭔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준다고 할까? 이 책의 등장인물들을 내 삶에 대입하여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이곳이 좋아. 편해. 다른 곳은 몰라. 다른 곳은 위험해." 헴으로 이런 식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나서지 않고 계속해서 누가 치즈를 옮겼을지를 고민한다. 반면, 허는 처음엔 헴과 비슷한 태..

후기 2021.07.23

SD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후기

SD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후기 공모주 배정방식이 바뀐 이후부터 공모주를 꾸준히 청약하고 있었다. 근데,, 2021.05.14 - [경제] - 에이치피오 청약 후기 (feat. 5월 14일 상장) 2021.05.14 - [경제] - 공모주라고 아무거나 넣지 말자. (feat. 에이치피오, 손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차별 청약(?)을 했다가 혼 좀 나고나서 그 이후론 청약을 거들떠보지 않다. 그러나! 이번에 조금 핫한 IPO가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또 청약을 해봤는데 NH 3주, 한투 2주, KB 1주해서 총 3주 받음. 공모주 초기의 열풍 때처럼 따상? 따따상? 그런 거 요즘 힘들다는 걸 알아서 그냥 치킨값 벌자? 라는 느낌으로 청약했다. (KB는 캡쳐가 안 되네,,,) 그리고 진짜 딱 치킨값 정도를 ..

경제 2021.07.17

파이썬(Python) 가상환경으로 패키지 관리하기 (feat. venv, MacOS)

파이썬(Python) 가상환경으로 패키지 관리하기 (feat. venv, MacOS) 2021.07.12 - [개발자/42서울] - 42서울(42Seoul) 본 과정 중단 (feat.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간적으로 여유가 조금 생겨서 내가 만들어보고 싶었던 간단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나 같은 경우엔 페이스북, 인스타같은 SNS를 거의 안 하지만, 이 계정들을 키우기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을 사서 돌리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원리는 간단해보이던데 금방 만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만들어보려고 한다. "자동화"라는 것은 잘 쓴다면 정말 편리하기 때문에 잘 정리해놓으면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시작에 앞서 가상환경으로 ..

개발자/파이썬 2021.07.15

요즘 관심종목 (feat. 유비쿼스, 엘비루셈, CJ제일제당, POSCO)

요즘 관심종목 (feat. 유비쿼스, 엘비루셈, CJ제일제당, POSCO) 몇 주전 한창 장이 좋을 때, 3~5년정도를 들고 갈 주식들을 제외하고는 적당히 먹고 대부분의 주식들을 매도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이 다음과 같다. 주식을 사고 싶긴 한데 흠... 참 애매하단 말이지. 저번 주에 약간의 조정이 왔지만... 조정이 오려면 제대로 오던가ㅋㅋㅋㅋ 오다가 말아...ㅎ 그래서 일단은 그냥 지켜만 보고 있다. 그렇다고 그냥 쳐다만 볼 수는 없지. 그래서 주말에 "조정이 온다면 담을 만한 주식들"을 조금 찾아봤다. 물론 조정온다고 무조건 "가즈아~" 는 아니고 '그냥 좀 담아볼까?' 생각정도 있는 주식들이다. 이래놓고 안 담을 확률 80%ㅋㅋㅋㅋㅋ - 유비쿼스 유비쿼스는 5G통신장비 관련 기업이다. 많은 5G..

경제 2021.07.13

42서울(42Seoul) 본 과정 중단 (feat.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42서울(42Seoul) 본 과정 중단 (feat.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쓴다. 거의 한 달만에 쓰는 것 같은데, 그 동안 뭐... 42서울 과제 쭉쭉 나가기도 했고 무기력증 씨게 와서 축 쳐져있어 글을 쓰지 못 했다. (코딩, 책 읽기? 빼곤 다른 건 거의 안 한 듯) 다행히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슬슬 새로운 것들을 시작하려고 한다. 각설하고. 최근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결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되었다.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 우리 클러스터도 2주동안은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클러스터가 강남 한복판, 개포동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위험하기도 하고 국가 예산 빵빵하게 받는 42서울 입장에선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하다. 언제까지 닫냐? 2021.7.9(금) 18:..

개발자/42서울 2021.07.12

42서울(42Seoul) 본과정 피신 후기 (feat. Django Piscine)

2021.05.25 - [개발자/42서울] - 42서울(42seoul) Django Piscine 시작! (feat. Python, 장고) 42서울(42seoul) Django Piscine 시작! (feat. Python, 장고) 42서울(42seoul) Django Piscine 시작! (feat. Python, 장고) 42서울 본 과정에 들어오기 위해선 라피신(La Piscine)이라는 늪에서 살아 돌아와야한다. 이 피신(Piscine)이라는 것을 다시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june98.tistory.com 저번 글에서 본 과정 피신에 들어간다고 말하고 약 2주이상이 흘렀다. 이번 주 수요일을 끝으로 본 과정 피씬이 마무리되었는데 이번 글에서 그에 대한 후기로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

개발자/42서울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