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불안과 압박을 느끼면서 살 거라고 생각한다. 유독 이런 증상이 심한 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그게 약간 "나"다. 예전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을 많이 느꼈었고 뭔가에 쫓기듯 살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미래에 대한 불안(?)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이게 언제부터였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잘 살거라는 확신을 갖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는데 난 내 주변의 그 누구보다 잘 살 거라고 자신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틍 이런 미래에 대한 불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어떤(?) 압박은 굉장히 많이 느낀다.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굉장히 압박을 느끼는 부류의 사람이다. 누군가는 맨날 누워서 넷플릭스 보고 드라마 보며 시간을..